누님연방경전
Scrap 2010. 8. 2. 12:27작성일 : 2006/03/31
누님연방 경전.
- 제1장
누님연방의 말씀이라.
이는 아름다움과 따스함을 알게 하며 정(情)의 말씀을 깨닫게 하며 감동과 순결
과 정도(正道)로서 행할 일에 대하여 알게 하며, 어리석은 자로 슬기롭게 하며
젊은 자에게 지식과 근신함을 주기 위한 것이니, 미소녀 매니아는 듣고 학식이
더할 것이요, 모략을 얻을 것이라. 잠언과 비유와 누님의 말씀과 그 오묘한 말을
깨달으리라.
누님께 복종하는 것이 미소녀 매니아는 근본이어늘 미련한 매니아는 귀축물에
끌려다니느니라. 매니아들아, 네 누님의 훈계를 들으며 네 누님의 법을 떠나지
말라. 이는 네 머리의 아름다운 관이요, 네 목의 금사슬이니라.
내 매니아들아, 귀축물이 너를 꾈지라도 좇지 말라. 그들이 네게 말하기를 “솔
직히 말하라구, 응? 사실은 나를 좋아하고 있지 않나? 자, 나와 함께 다시 즐겨
보지 않을 건가? 아직 깨닫지 못했겠지만, 나는 너고 너는 나란 말이야.” 할지
라도 그들에게 끌려 다니지 말라. 네 발을 금하여 그 길을 밟지 말라. 대저 그
발은 비정상으로 달려가며 변태도(度)를 높이는 데 빠름이니라. 무릇 새가 그물
치는 것을 보면 헛일이겠거늘, 그들의 가만히 엎드림은 자기의 것을 흘릴(?) 뿐
이요, 숨어 기다림은 자기의 생명을 해할 뿐이니 무릇 귀축물을 탐하는 매니아의
길은 다 이러하여 자기의 본성을 더럽히게 되느니라.
누님께서 길거리에서 부르며 광장에서 소리를 높이며 훤화(喧譁)하는 길 머리에
서 소리를 지르며 성문 어귀와 성중에서 그 소리를 발하여 가로되,
“너희 검은고양이들은 야한 것만 좋아하며 SM을 기뻐하며 감동을 미워하니, 어
느 때까지 하겠느냐. 나의 책망을 듣고 돌이키라. 보라, 내가 나의 정신을 너희
에게 부어주며 나의 말을 너희에게 보이리라. 내가 부를지라도 너희가 듣기 싫어
하였고 내가 손을 펼지라도 돌아보는 자가 없었고, 도리어 나의 모든 뜻을 멸시
하며 나의 책망을 받지 아니하였은즉, 너희의 손에 수갑이 채워질 때에 내가 비
웃으리라. 너희 두려움이 광풍 같이 임하겠고 너희의 재앙이 폭풍 같이 이르겠고
너희에게 근심과 슬픔이 임하리니, 그 때에 너희가 나를 부르리라. 그래도 내가
대답지 아니하겠고, 부지런히 나를 찾으리라. 그래도 나를 만나지 못하리니, 대
저 너희가 로리지온을 성적으로 탐하며 누님연방 존경하기를 즐거워하지 아니하
며 교훈을 받지 아니하고 모든 권고를 업신여겼음이라. 그러므로 자기 행위의 열
매를 먹으며 자기 꾀에 배부르리라. 검은고양이의 퇴보는 자기를 죽이며 변태들
의 안일은 자기를 멸망시키려니와, 오직 누님연방을 따르는 자는 안연(晏然)히
살며 재앙의 두려움이 없이 평안하리라!”
- 제2장
매니아들아, 네가 만일 누님의 말을 받으며, 누님의 계명을 네게 간직하며, 네
귀를 누님께 기울이며, 네 마음을 누님께 두며, 누님의 손길을 불러 구하며, 누
님을 얻으려고 소리를 높이며, 은을 구하는 것 같이 누님을 구하며, 감추인 보배
를 찾는 것 같이 누님을 찾으면, 누님 경외하기를 깨달으며 누님의 진정한 참 존
재의 미학을 알게 되리니, 대저 누님께서는 정을 주시며 따뜻함과 은총을 그 입
술에서 내심이며, 누님은 너를 위하여 완전한 도시락을 예비하시며, 행실이 순결
한 매니아에게 산성이 되시나니, 대저 누님은 공평의 길을 보호하시며, 그 매니
아들의 길을 보전하려 하심이니라. 그런즉 네가 감동(感動)과 순결(純潔)과 정도
(定道), 곧 모든 매니아의 도를 깨달을 것이라. 곧 감동이 네 마음에 들어가며
네 영혼에 즐겁게 될 것이요, 순결이 너를 지키며 보호하여 귀축물의 길과 타락
을 말하는 검은고양이들에게서 건져내리라. 이 무리는 정직한 길을 떠나 어두운
길로 행하며 행악하기를 기뻐하며 변태의 패역을 즐거워하나니, 그 길은 구부러
지고 그 행위는 패역하니라. 정도가 또 너를 음녀에게서, 말로 호리는 캐릭터에
게서 구원하리니, 그녀는 소시의 짝을 버리며 그 여성 캐릭터로서의 부끄러움을
잊어버린 자라. 그 게임은 사망으로, 그 길은 파탄으로 기울어졌나니, 누구든지
그녀에게로 가는 자는 돌아오지 못하며, 또 매니아의 도를 얻지 못하느니라. 누
님께서 너로 바른 길로 행하게 하며, 또 매니아의 길을 지키게 하리니 대저 누님
께 의지하는 자마다 땅에 남아 있으리라. 그러나 검은고양이는 땅에서 끊어지겠
고, 뽕빨들은 땅에서 뽑히리라.
- 제3장
매니아들아, 누님의 뜻을 잊어버리지 말고 네 마음 속의 누님을 지키라. 그리하
면 누님께서 너로 평강을 더하게 하리라. 감동과 순결로 네게서 떠나지 않게 하
고 그것을 네 목에 매며 네 마음판에 새기라. 그리하면 네가 누님 앞에서 은총과
귀중히 여김을 받으리라. 너는 마음을 다하여 누님을 의뢰하고 네 본성을 의지하
지 말라. 너는 범사에 누님을 인정하라. 그리하면 네 길을 지도하시리라. 스스로
누님보다 지혜롭게 여기지 말지어다. 누님을 경외하며 뽕빨을 떠날지어다. 이것
이 네 몸에 양약이 되어 네 골수로 윤택하게 하리라. 그리하면 네 마음이 항상
즐겁고, 네 고통스런 순간순간마다 새 힘이 넘치리라.
매니아들아, 누님의 말씀을 경히 여기지 말라. 그 말씀을 싫어하지 말라. 대저
(大抵) 누님께서 그 사랑하시는 자에게 말씀하시기를, 마치 애인이 그 사랑하는
이에게 같이 하시느니라. 사랑하는 누님과 로리를 얻은 자는 복이 있나니, 이는
누님을 얻는 것이 은을 얻는 것보다 낫고, 그 이익이 정금보다 나음이니라. 누님
은 진주보다 귀하니 너의 사모하는 모든 것으로 이에 비교할 수 없도다. 그 우편
손에는 너의 손이 부드럽게 쥐여 있고, 그 좌편 손에는 정성어린 도시락이 있나
니, 그 길은 즐거운 길이요, 그 첩경은 다 평강이니라.
누님은 그 얻은 매니아에게 생명나무라, 누님을 가진 자는 복되도다. 여신님께
서는 누님으로 땅을 세우셨으며 하늘을 굳게 펴셨고 해양(海洋)이 갈라지게 하셨
으며 공중에서 이슬이 내리게 하셨느니라. 매니아들아, 완전한 감동과 순결을 지
키고 이것들로 네 눈앞에서 떠나지 않게 하라. 그리하면 그것이 네 영혼의 생명
이 되며 네 목에 장식이 되리니, 네가 네 길을 안연히 행하겠고 네 발이 거치지
아니하겠으며 네가 누울 때에 두려워하지 아니하겠고 네가 누운즉 네 잠이 달리
로다. 너는 뽕빨간의 두려움이나 검은고양이의 멸망이 임할 때나 두려워하지 말
라. 대저 누님은 너의 의지할 자이시라. 네 발을 지켜 걸리지 않게 하시리라.
네 손이 누님을 모르는 이에게 누님을 알게 할 힘이 있거든 ‘마땅히 받을 만한
자’에게 베풀기를 아끼지 말라. 구하기 어려운 귀축물을 손에 넣은 자를 부러워
하지 말며, 그 아무 행위든지 좇지 말라. 대저 패역한 자는 누님의 미워하심을
입거니와 누님께 감동 받는 자에게는 누님의 교통하심이 있으며, 변태의 집에는
로리지온의 저주가 있거니와 매니아의 컴퓨터에는 누님의 복이 있느니라. 진실로
누님은 거만한 자를 비웃으시며 겸손한 자에게 은혜를 베푸시나니, 진정한 매니
아는 로리와 누님의 성은을 기업으로 받거니와 검은고양이의 현달(顯達)함은 욕
이 되느니라.